한양증권이 성광벤드 목표가를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8일 한양 김희성 연구원은 성광벤드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주와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모멘텀이 장기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인 조선에서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2010년까지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 이어 석유화학 플랜트에서는 작년 하반기 이후 중동지역 시설투자 증설과 국내 정유사들의 시설 투자로 향후 5년간 이상 장기적으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방산업들이 요구하는 소재가 고가화·대형화 되고 있어 평균판매가(ASP)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