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8일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외부 컨설팅 회사를 통해 마련한 기업가치 극대화 전략을 논의한 후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KT&G 사외이사로 선임됐던 워렌 리히텐슈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 리히텐슈타인 대표가 직접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번 이사회는 9일이나 그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사회 후 논의 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