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엔 高배당주 '주목'… 조정場서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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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엔 배당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만큼 고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코오롱건설 에쓰오일 엠케이전자 유아이디 대원강업 국도화학 GIIR 등이 꼽혔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날 "2000년 이후 배당주와 대투증권 분석대상(유니버스) 종목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배당주가 150%포인트 정도 유니버스의 수익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임세찬 대투증권 연구원은 "강세장에서는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이 축소됨에 따라 배당주가 시장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지만 시장이 조정을 보일 경우엔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배당주가 유니버스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향후 실적전망이 양호하고 배당여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년 현금 배당금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4% 이상 기대되는 종목들로 코오롱건설 에쓰오일 엠케이전자 유아이디 대원강업 국도화학 등을 꼽았다.
광고전문 지주회사인 GIIR에 대해서도 현대증권은 3분기가 적절한 배당투자 시기라고 추천했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GIIR는 LG와 GS그룹의 계열분리 등으로 일부 광고주들이 이탈했던 2005년에도 고배당을 실시했다"며 "LG애드와 엠허브 등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올해도 최소한 작년수준의 배당(주당 1000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코오롱건설 에쓰오일 엠케이전자 유아이디 대원강업 국도화학 GIIR 등이 꼽혔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날 "2000년 이후 배당주와 대투증권 분석대상(유니버스) 종목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배당주가 150%포인트 정도 유니버스의 수익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임세찬 대투증권 연구원은 "강세장에서는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이 축소됨에 따라 배당주가 시장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지만 시장이 조정을 보일 경우엔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배당주가 유니버스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향후 실적전망이 양호하고 배당여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년 현금 배당금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4% 이상 기대되는 종목들로 코오롱건설 에쓰오일 엠케이전자 유아이디 대원강업 국도화학 등을 꼽았다.
광고전문 지주회사인 GIIR에 대해서도 현대증권은 3분기가 적절한 배당투자 시기라고 추천했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GIIR는 LG와 GS그룹의 계열분리 등으로 일부 광고주들이 이탈했던 2005년에도 고배당을 실시했다"며 "LG애드와 엠허브 등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올해도 최소한 작년수준의 배당(주당 1000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