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는 최저 연 36%의 금리로 대출해주는 고객맞춤별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업체 대출상품은 무조건 연 60%대 이상의 금리를 받는다는 오해를 깨고 있는 것이다.

대출신청자들은 재직증명서와 급여통장,의료보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근무 경력이 3개월 이상인 공무원이나 교사,군인 등은 500만∼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일반 직장인도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외에 소득증빙이 가능한 자영업자도 러시앤캐시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맞춤별 상품은 공통적으로 연체시 10%의 추가 금리가 적용되지만 대부업법상 상한금리인 연 66%를 넘지 않는다.

러시앤캐시는 고객맞춤별 대출 외에 테마대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예식장 계약서와 급여통장 등을 가져오면 최대 500만원의 결혼자금을 대출해준다.

금리는 무조건 36%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도 마찬가지로 연 36%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이나 학부모들도 대학증명서와 급여통장을 제출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테마대출 상품도 대부업계 치고는 낮은 금리인 연 36%가 적용된다.

역시 연체를 하면 연 10%의 금리가 가산된다.

고객맞춤별 상품이나 테마대출 상품 모두 자유상환이나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 중 고객이 선택해 갚을 수 있다.

자유상환은 이자를 매달 갚고 원금은 1∼3년 안에 자유롭게 상환하면 된다.

원리금 균등 방식은 24개월 동안 갚아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법정 상한 금리인 연 66%로 100만원을 대출받았으면 2년 간 매달 7만7000원씩 내면 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