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동양기전유성기업, 새론오토모티브를 하반기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종 베스트3로 꼽았다.

7일 채희근 유화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소비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효과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GM대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초반 반응이 좋은 월드 전략모델 윈스톰의 효과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의 경우 소비경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호평과 대대적인 할인 정책 등이 판매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한편 채 연구원은 "하반기가 향후 외환과 주식시장 등 거시경제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당분간 환율 변동 위험이 적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동양기전 등 3社는 신차 효과와 GM대우 모멘텀의 고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올해와 내년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업종 투자의견도 비중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