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우량주에 대한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6일 세계 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대폭 올렸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위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5.7%와 13.4%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11만8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유통업종 대표기업인 신세계롯데쇼핑의 평균 PER보다 42% 할인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SK㈜가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고 향후 사업전망도 밝지만 주가는 거의 오르지 못했다"며 '적극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주가가 매력적인 저가매수 기회라며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