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4일 3.60포인트(0.66%) 오른 549.75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엔 NHN(4.61%) 네오위즈(2.53%) CJ인터넷(4.14%) 등 일부 인터넷주의 반등폭이 컸다.

하나로텔레콤은 방송위원회의 TV포털 규제 우려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3.46% 올랐다.

우리이티아이(3.24%) 태산엘시디(4.14%) 우영(6.33%) 디에스엘시디(4.05%) 등 LCD(액정표시장치)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블루코드(4.62%) 에스엠(2.85%) 등 음원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다음커머스는 공동창업주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8.53% 올랐다.

코스모씨앤티는 포털사이트 네띠앙의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4.8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