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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비중확대로 상향..어두운 심리는 역설적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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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뱅크가 아시아 포트폴리오내 한국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3일 도이치의 아시아 수석전략가 마크 졸리는 "무엇보다 한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암담해지고 있어 경험상 역설적인 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추천했다.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풍부한 가운데 한국 기술업종에 대한 수익 하향 조정폭이 아시아 다른 기업보다 더 컸던 점도 오히려 호재.

    졸리는 "반면 한국의 은행업종은 강력한 수익 상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원화대비 엔화의 상대 강세를 점치고 있는 자사 외환 전략팀의 전망을 감안할 경우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끌어 올린다고 설명.

    그러나 한국 증시와 경쟁관계인 대만은 비중축소로 전격 하향 조정했다.

    졸리는 "대만기업에 대한 분석가들의 수익 전망치가 너무 무모해 보인다"고 진단하고"앞으로 수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격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할 수 있었던 여러 긍정적 재료들이 퇴색중이라고 지적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깎아 내렸다.

    대신 과다하게 짓눌려 있는 기업수익 전망이나 미국의 금리사이클 고점 접근에 따른 수혜폭 등을 반영, 홍콩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였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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