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한국 구창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전망했던 수준이었으며 급여인상 소급분을 고려하면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백화점들의 이익 성장은 경기 순환적 요인보다 점포당 매출 증가와 인건비 부담 완화 등과 같은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따라서 순환적 요인에 따른 매출 증가율 둔화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과점화를 통한 초과 이윤 기회가 향후 일정 기간 동안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는 의견을 지속.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