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호전으로 수익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52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각각 35%와 32%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5%, 70% 증가해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주력제품인 침입방지시스템(ISP)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 지연된 IPS와 위협관리시스템(TMS) 도입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한데 따른 것입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IT 예산집행이 상대적으로 주춤한 시기에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30%대의 성장세를 거둬 올해 사업의 목표달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IPS 신제품 출시와 TMS 사업 강화에 주력해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매출 180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