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상시적 구조조정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방만한 경영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기본법'을 보완,연내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2일 열린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에서 공공기관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간사인 안병엽 의원은 "독자적 사무실과 예산을 많이 쓰는 위원회 중 유사기능을 가진 위원회를 통합하고 소임을 다한 위원회는 대폭 정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