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껑충'‥케이앤미디어 '비틀'‥자회사 상장효과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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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동국산업과 케이앤미디어가 나란히 자회사 상장을 추진키로 했지만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동국산업은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케이앤미디어는 하락세를 보였다.
동국산업은 2일 지분 100%를 보유한 알짜 자회사인 대원스틸과 동국S&C에 대해 올해 안에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상장을 추진키로 한 데 힘입어 상한가 수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230원(14.29%) 오른 1840원을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대원스틸은 특수강 냉연 생산 업체로 이미 주간사 계약을 맺은 상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4억원이다.
동국S&C는 동국산업과 함께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산업측은 두 자회사 상장을 통해 상당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케이앤미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 등을 제작한 계열사 시네마제니스를 2008년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케이앤미디어가 보유한 시네마제니스 지분은 50.5%다.
2004년 6월 설립된 시네마제니스는 지난해 매출 13억5000만원에 6억58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억6400만원과 26억2300만원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동국산업은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케이앤미디어는 하락세를 보였다.
동국산업은 2일 지분 100%를 보유한 알짜 자회사인 대원스틸과 동국S&C에 대해 올해 안에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상장을 추진키로 한 데 힘입어 상한가 수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230원(14.29%) 오른 1840원을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대원스틸은 특수강 냉연 생산 업체로 이미 주간사 계약을 맺은 상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4억원이다.
동국S&C는 동국산업과 함께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산업측은 두 자회사 상장을 통해 상당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케이앤미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 등을 제작한 계열사 시네마제니스를 2008년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케이앤미디어가 보유한 시네마제니스 지분은 50.5%다.
2004년 6월 설립된 시네마제니스는 지난해 매출 13억5000만원에 6억58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억6400만원과 26억2300만원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