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2일 메리츠 이동환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플립칩 생산설비 증설 효과가 3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연말 생산능력이 월 1100만개로 늘어난 후 설비투자를 통해 2008년 말에는 25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2007년 하반기부터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칩셋 중심에서 CPU와 GPU 등으로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