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출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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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수출이 6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증가세는 큰 폭으로 둔화됐습니다. 자동차 업계의 파업 등으로 증가율이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7월 수출이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CG-1>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을 보면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한 261억 3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이어진 두 자릿수 대 증가는 6개월 째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6월의 19.2%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평균 수출액 역시 11억 6천만달러로 지난 4월의 11억 4천만달러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현대차 파업에 따른 파장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수출 증가율의 발목을 잡은 주된 요인입니다.
인터뷰> 정준석 산업자원부 본부장
"7월 한달동안 나빠진 품목의경우 역시 자동차 부문인데 현대차의 26일간의 파업으로 인해 7억 달러 정도 그 기간 동안 수출에 차질이 있었다. 7월 한달로 본다면 5억 달러를 수출 차질을 빚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고 있다"
CG-2> 상반기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던 LCD 패널은 통계효과로 인해 46.5% 성장에 그친 반면 연초 부진하던 석유화학과 철강 등 소재산업은 20%대에 이르는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S-1 하반기 두 자릿수 성장 전망>
정부는 수출의 경우 파업 차질 분 만회를 위한 자동차 수출 확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소재산업 수출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도 두 자리 수 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정준석 산업자원부 본부장
"현재 12.4% 성장했지만 연말까지 두자릿 수 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견실한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다"
S-2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남정민>
한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4% 증가한 254억 6천만 달러, 평균 수입액은 11억 3천만 달러로 지난 5~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7월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억 달러 이상 줄어든 6억 6천 6백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기자> 7월 수출이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CG-1>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을 보면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한 261억 3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이어진 두 자릿수 대 증가는 6개월 째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6월의 19.2%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평균 수출액 역시 11억 6천만달러로 지난 4월의 11억 4천만달러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현대차 파업에 따른 파장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수출 증가율의 발목을 잡은 주된 요인입니다.
인터뷰> 정준석 산업자원부 본부장
"7월 한달동안 나빠진 품목의경우 역시 자동차 부문인데 현대차의 26일간의 파업으로 인해 7억 달러 정도 그 기간 동안 수출에 차질이 있었다. 7월 한달로 본다면 5억 달러를 수출 차질을 빚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고 있다"
CG-2> 상반기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던 LCD 패널은 통계효과로 인해 46.5% 성장에 그친 반면 연초 부진하던 석유화학과 철강 등 소재산업은 20%대에 이르는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S-1 하반기 두 자릿수 성장 전망>
정부는 수출의 경우 파업 차질 분 만회를 위한 자동차 수출 확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소재산업 수출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도 두 자리 수 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정준석 산업자원부 본부장
"현재 12.4% 성장했지만 연말까지 두자릿 수 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견실한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다"
S-2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남정민>
한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4% 증가한 254억 6천만 달러, 평균 수입액은 11억 3천만 달러로 지난 5~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7월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억 달러 이상 줄어든 6억 6천 6백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