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1일 제일모직에 대해 패션부문의 실적개선 지속과 하반기 전자재료 신제품 효과를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패션부문의 경우 동절기 성수기 요인과 빈폴의 고성장 지속, 쌍춘년 신사복 마케팅 강화 효과로 인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자재료 사업부는 하반기 신규 반도체 소재 및 융복합형 광학필름 등 신제품의 매출 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 사업부의 중장기적인 성장성 가능성을 고려해 여전히 밸류에이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패션부문의 실적개선 주도하에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자재료 부문의 외형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