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여행 인재 육성'을 위해 모집한 '2006 하나투어 투어챌린저'가 지난 5∼16일 중국 배낭원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중국 배낭여행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관광 관련 전공 대학생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중국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중국 운남성의 여강,대리,곤명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국의 55개 민족 중 26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운남성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여강 고성,웅장한 만년설산인 옥룡설산,백족의 문화와 남조의 숨결이 살아 있는 대리와 남조풍정도,자연이 빚은 신비 곤명의 석림,운남민족촌 등 대표적 관광지를 찾았다.

남방불교와 동남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상반나 지역에서는 타이족의 주거지인 깐란바,온천지역 진홍을 방문,중국 서남부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했다.

곤명에서 계림까지 19시간에 걸친 장거리 기차여행의 재미와 함께,중국 최고의 산수를 자랑하는 계림과 양삭에서 자전거 하이킹과 이강 뗏목체험을 즐기며 미리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