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기존 고화질 TV보다 화질이 두배 향상된 완전고화질 LCD TV를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기자>
LG전자가 200만 화소의 37인치와 42인치 완전고화질 LCD TV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고화질 TV보다 화질이 뛰어나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인치대 풀 HD TV는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30인치 화면에 200만 화소의 풀 HD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은 앞선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LG전자측은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7, 42, 47, 55인치의 풀 HD LCD TV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풀 HD TV는 해상도가 기존 고화질 TV보다 2배, 일반 화질급보다 6배 이상 화질이 뛰어납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보다 미세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LG전자는 타임머신 기능과 풀 HD 화질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풀 HD 타임머신 LCD TV는 25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TV를 켜는 순간부터 2시간 분량을 자동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최대 92시간의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최근 등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차세대 AV기기 등은 모두 200만 화소의 해상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풀 HD TV 시장은 급격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풀 HD LCD TV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0년 37인치 이상 LCD TV 중 약 4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