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망향과 여주 등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한국타이어는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타이어 마모 점검과 공기압 조정, 위치 교환, 배터리 점검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여름 실시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의 경우 참여 차량 만 3천937대 가운데 25.4%의 차량이 타이어 관리 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공기압 부족이 60.3%로 가장 많았고, 과마모 16.6%, 공기압 과다 8.3%, 이상마모 5.8%, 외부상처 3.7% 순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 안전 운행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장기 운전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타이어 상태를 체크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