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꾸준한 유동성 유입을 감안할 때 코스피의 바닥은 1200선 위에서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25일 JP는 "7월 첫째주 외국인 매수가 단기에 끝나면서 지난 2주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주식을 내다 팔고 국내 투신이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적립식펀드 등 자금 유입 덕이 크다고 풀이하고 이같은 펀드 증가세가 유지될 경우(가능성은 높음) 코스피가 1200P를 뚫고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

JP는 이어 "특히 자금 유입이 주식형으로 쏠려 채권대비 주식 선호가 여전히 높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펀드내 현금보유비중이 10.7%까지 치솟을 정도로 투신의 신중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하고 매크로나 지정학적 변수를 의식하는 것 같다고 추정.

한편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실망스런 2분기 실적이 쏟아졌으나 투신권에서는 오히려 진입 호기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