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LG텔레콤에 대해 주파수 할당대가의 추가부담 금액이 작지 않다는 점이 부정적이나 결국 일회성 비용이고 내년 이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동기식 IMT 2000 서비스 사업권은 취소됐지만 대규모 신규 투자없이 현재 주파수 대역에서 3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단기적으로는 공정위의 과징금 결정과 접속료 재산정 결과, 3분기 일시적 순손실 발생 등의 이슈들이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판단했다.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되나 주가 상단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며 목표가 1만6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