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제약산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9일 대신 정명진 연구원은 제약산업 분석자료에서 정책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처방약의 성장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6월 처방약 매출이 47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며 "약가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처방약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처방약 성장률이 보험약가 인하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다소 하락한 15%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40대 이상의 약품 다소비 세대 인구의 비중이 2004년 40.5%에서 2009년 44.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처방약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