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잃고 추락했던 홈쇼핑주들이 가격매리트가 부각되며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35분 현재 CJ홈쇼핑은 전날보다 3300원(4.96%)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홈쇼핑도 1300원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모두 지난 1월 9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7개월이 지난 현재 반토막이 난 상탭니다.

SO(유선방송사업자) 투자와 C2C시장 진출에 따른 비용증가, 보험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 같은 악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고 SO 등의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