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시즌이 시작됐다.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은 다양한 바캉스 기획전을 열고 있다.

홈쇼핑은 안방에서 편하게 바캉스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인터넷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이색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CJ홈쇼핑과 CJ몰은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DMB 내비게이션,디지털 도어록,유아용 카시트,선크림 등 휴가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바캉스를 대비한 미용 상품인 진동 운동기,제모기 등의 상품도 덩달아 특수를 보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여행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4박5일 여행 상품(69만9000~79만9000원)은 1300명 이상이 예약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GS홈쇼핑도 다양한 바캉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바캉스 필수품으로 떠오른 이미용상품 '김영애 황토솔림욕(9만9000원)'을 비롯 '비달사순 베스트 히트 패키지(9만9000원)',노출용 속옷 '누브라 페더라이트(6만9000원)' 등도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집중 편성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3일까지 6일간 바캉스 경품대잔치를 열고 구매고객 중 총 83명에게는 휴가비 200만원(3명),조선호텔 숙박권(30명),휴가비 10만원(5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H몰에서도 이달 말까지 '여름휴가 D－0'기획전,'휴가필수품 추천하고 공짜휴가 떠나자','금쪽같은 내휴가 후회없이 떠나라' 등 다양한 휴가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휴가 D－0' 기획전에서는 저렴한 여행상품,디카,캠핑용품,먹거리,차량용품 등 다양한 여름휴가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는 바캉스를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이색 아이디어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고가의 디지털제품들을 보호하는 '아쿠아팩' 제품이 기능과 사이즈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디앤샵 인터파크 롯데닷컴 신세계닷컴 등에서 판매하는 '카메라 아쿠아팩(2만8000원)'은 웬만한 크기의 카메라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수심 5m까지 100% 방수에 먼지나 모래도 차단하므로 해변에서 유용하다.

또 휴대전화,PMP,캠코더 등과 개인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아쿠아 팩도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폰 등 방수케이스 가격은 사이즈별로 1만원부터 4만원대까지.'휴대용 방수 스피커(4700원)','완전방수 원터치 자동텐트(7만9000원)','방수 돗자리(7900원)' 등도 바캉스 시즌 '깜짝'히트를 치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힌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