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서울증권 강회장 '지분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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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초 한주흥산과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던 서울증권 강찬수회장이 보유중인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증권 강찬수회장이 보유주식을 유진기업에 매각했습니다.
매각대금은 200억원으로 1,282만주를 주당 1,600원에 팔았습니다.
이번 주식 매도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계약으로 승인이 날 경우 강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게됩니다.
반면 유진기업은 기존에 보유중인 주식 141만주를 합쳐 1,423만주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부상합니다.
유진그룹내 주력회사인 유진기업은 코스닥에 상장된 레미콘 제조업체로 서울증권에 대한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유진기업은 건설전문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해 금융업 진출을 하게됐다고 인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진기업의 최대주주 부상으로 강찬수회장과 경영권을 다퉈온 2대주주 한주흥산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회장은 서울증권의 대형화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개인적인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매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유진그룹의 증권업 진출로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인수합병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올 초 한주흥산과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던 서울증권 강찬수회장이 보유중인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증권 강찬수회장이 보유주식을 유진기업에 매각했습니다.
매각대금은 200억원으로 1,282만주를 주당 1,600원에 팔았습니다.
이번 주식 매도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계약으로 승인이 날 경우 강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게됩니다.
반면 유진기업은 기존에 보유중인 주식 141만주를 합쳐 1,423만주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부상합니다.
유진그룹내 주력회사인 유진기업은 코스닥에 상장된 레미콘 제조업체로 서울증권에 대한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유진기업은 건설전문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해 금융업 진출을 하게됐다고 인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진기업의 최대주주 부상으로 강찬수회장과 경영권을 다퉈온 2대주주 한주흥산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회장은 서울증권의 대형화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개인적인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매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유진그룹의 증권업 진출로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인수합병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