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CJ투자증권 김익상 연구원은 LCD 장비용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엔트로피에 대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5억원과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와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

2003~2008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47.6%에 달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8세대 LCD 라인의 신축 및 기존 라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LCD 장비 부품 소요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분기별 실적도 뚜렷하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

올 실적 전망 기준 밸류에이션상 주가는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적정주가 밴드를 8300원~9300원 수준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