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4일 대우 박영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내수판매 실적의 구조적 개선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분간 수출 비중을 낮추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익구조 불안정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42.5% 내린 1001원으로 수정하고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는 1922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2분기는 내수 판매 부진과 인센티브 확대,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