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90% 이상이 출자총액제한제도로 새 사업 진출에 제약을 받았으며 출총제를 폐지하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대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출자총액제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3%가 출총제 때문에 신규 사업영역에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데 제약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42%가 유망기업이나 구조조정기업 인수에 어려움을 겪었고 협력업체에 출자애로, 외국인 투자기업과 합작에 애로를 겪은 기업도 34%와 21%에 달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