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물가, 어려운 시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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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콜금리 추가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또다시 물가상승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물가는 이제 좋은 시절 끝나고 어려운 시절만 남았다"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조찬회 강연에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또다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콜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이 총재는 "중국효과에 의한 저물가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물가상승률이 3%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화가치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상쇄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며 "물가상승률이 한달 단위로 상승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전했습니다.
S) '선제적 대응' 강조
이 총재는 특히 "한은의 물가에 대한 관심은 향후 6개월이나 1년"이라며 통화정책의 초점을 '선제적 대응'에 맞출 것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최근 여당과 재경부 인사들이 콜금리 추가인상이 경기부양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주장을 잇따라 내는 것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으로서 항상 물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N/S 영상편집 이주환
시장에서는 연내 1~2차례 콜금리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 인상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정부와 여당이 콜금리 추가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또다시 물가상승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물가는 이제 좋은 시절 끝나고 어려운 시절만 남았다"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조찬회 강연에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또다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콜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이 총재는 "중국효과에 의한 저물가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물가상승률이 3%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화가치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상쇄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며 "물가상승률이 한달 단위로 상승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전했습니다.
S) '선제적 대응' 강조
이 총재는 특히 "한은의 물가에 대한 관심은 향후 6개월이나 1년"이라며 통화정책의 초점을 '선제적 대응'에 맞출 것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최근 여당과 재경부 인사들이 콜금리 추가인상이 경기부양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주장을 잇따라 내는 것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으로서 항상 물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N/S 영상편집 이주환
시장에서는 연내 1~2차례 콜금리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 인상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