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송준덕 연구원은 12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자사주 및 현대택배 지분 매각이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사주는 취득 목적상 소각이 불가능한 대표적 비수익 자산이고 현대택배 역시 영업적 관련성이 낮아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설명.

다만 자산매각을 통해 마련한 현금을 차입금 상환이나 영업자산에 대한 투자 등 주주가치 증대를 위할 경우에 한해서만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최대주주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또다른 비용업자산 투자로 이어질 경우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