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29)가 여름 공연을 펼친다.

싸이는 8월19~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썸머 스탠드' 무대를 올린다.

'썸머 스탠드'는 3년 연속 싸이가 펼친 화끈한 겨울 공연의 대명사인 '올나잇 스탠드'를 여름으로 옮겨놓은 공연.
매번 독특한 공연 포스터로 시선몰이를 하는 싸이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물을 테마로 한 시원한 공연을 표방한다는 의미로 싸이는 바닷속에서 알몸으로 헤엄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웃음을 자아낸다.

싸이의 소속사인 야마존뮤직은 "한 여름 밤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 아래서 초대형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의 물 쇼를 준비중"이라며 "싸이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4년 만에 4집을 발표한다.

이번 공연에서 4집 신곡을 비롯해 기존의 히트곡 등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입장료 5만 5천~8만 8천 원.

☎1544-1555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