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 복귀로 나흘 만에 상승했다.

7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2.20포인트 상승한 165.4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증시의 상승과 투자심리 안정으로 상승 개장한 후 장 초반 외국인들의 매도 전환으로 상승세가 주춤하며 보합권까지 후퇴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세를 펼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대규모 매도공세를 퍼부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천530계약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27계약, 28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70으로 마감, 하루만에 다시 콘탱고 상태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17만6천256계약으로 전날보다 5만계약 이상 크게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9만9천314계약으로 1천600계약 가량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