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7일 2.97포인트(0.52%) 상승한 573.04에 마감됐다.

북한 미사일 관련 우려가 상당 부분 증시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었지만,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도를 나선 탓에 반등폭은 크지 않았다.

하나로텔레콤이 1.13%,동서는 0.69% 올랐다.

반면 LG텔레콤(-0.9%) CJ홈쇼핑(-2.7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커머스는 대주주인 이재웅 다음 사장의 지분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인터파크는 미국 시장에서 자회사 G마켓이 강세를 보이면서 1.82% 올랐다.

드라마 '주몽' 제작사인 초록뱀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창산업은 아연가격 상승의 숨은 수혜주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날 4.62% 오르면서 52주(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