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시스템 바꿔야 車산업 초일류 가능" … '자미사' 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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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의 혁명적 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하 자미사)'은 7일 서울 장충동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대차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정몽구 회장의 석방으로 경영 위기에서 탈출할 계기가 마련된 만큼 현대차는 조속한 경영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의사결정 시스템의 선진화 △사외이사 선임방식의 전면 쇄신 △투명경영 실현 등을 현대차에 요구했다.
특히 1조원의 사회공헌기금 출연 약속을 즉각 취소하고 이 금액을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차의 경쟁력 강화에 장벽이 되고 있는 노조의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와 연례적인 파업을 가능케 했던 것은 후진적인 경영시스템"이라며 "경영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서만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미사'는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지난 4월 출범한 시민단체 선진화국민회의(공동상임위원장:박세일 이명현 이석연)의 유관단체로 한국도요타 박건우 전 회장과 '시민의 힘' 김인배 대표가 대표로 참여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하 자미사)'은 7일 서울 장충동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대차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정몽구 회장의 석방으로 경영 위기에서 탈출할 계기가 마련된 만큼 현대차는 조속한 경영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의사결정 시스템의 선진화 △사외이사 선임방식의 전면 쇄신 △투명경영 실현 등을 현대차에 요구했다.
특히 1조원의 사회공헌기금 출연 약속을 즉각 취소하고 이 금액을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차의 경쟁력 강화에 장벽이 되고 있는 노조의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와 연례적인 파업을 가능케 했던 것은 후진적인 경영시스템"이라며 "경영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서만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미사'는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지난 4월 출범한 시민단체 선진화국민회의(공동상임위원장:박세일 이명현 이석연)의 유관단체로 한국도요타 박건우 전 회장과 '시민의 힘' 김인배 대표가 대표로 참여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