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부도를 낸 VK가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VK를 관리종목으로 지정,오는 11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VK는 7일간(12∼21일) 정리매매를 거쳐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예정이다.

한편 VK는 지난 3월 말 현재 최대주주의 지분이 7.71%에 불과한 반면 소액주주가 9300여명(지분율 87.84%)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부도설 직전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한 600만주를 개인투자자들이 받아갔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