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7일 금호산업의 주가가 대우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치면서 고점대비 45%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는 시장의 과도한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인수 과정에서 금호그룹의 차입금 증가는 제한적일 전망이며 금호산업의 경우도 초기 대우건설 인수에 다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계열사 지분과 SOC 지분을 매각한 현금으로 대우건설을 현재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한 점과 이에 따라 순차입금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목표가를 2만400원으로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