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소속 연예인 증자불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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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팬텀이 소속 연예인의 유상증자 불참 소식에 급락했다. 6일 팬텀은 640원(12.45%) 내린 4500원으로 마감됐다. 장중 437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팬텀은 지난달 2일 임창정 김제동 지석진 류승범 윤정희 등 영입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41만주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당시 주가는 9700원이었고 신주 발행가는 9180원이었다.
하지만 주가는 계속 떨어져 지난 5일 실제 납입된 주식은 500주에 불과했다. 당초 37억5000만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460만원만 회사로 들어왔다. 소속 연예인 모두 증자에 불참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유상증자에 실패했다"며 "연예인 영입 계약은 유증과 상관없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팬텀은 지난달 2일 임창정 김제동 지석진 류승범 윤정희 등 영입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41만주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당시 주가는 9700원이었고 신주 발행가는 9180원이었다.
하지만 주가는 계속 떨어져 지난 5일 실제 납입된 주식은 500주에 불과했다. 당초 37억5000만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460만원만 회사로 들어왔다. 소속 연예인 모두 증자에 불참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유상증자에 실패했다"며 "연예인 영입 계약은 유증과 상관없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