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인선이엔트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6일 정순호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억원과 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와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으로 주로 치열한 입찰 경쟁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 효과가 줄어들면서 대형 관급공사 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판단.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22.5%와 19.7% 내린 691원과 942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충청권 시장이 성장엔진이 될 전망이나 당분간 서울 수도권이 주요 매출권역임을 고려할 때 작년과 올해 관급 공사 수주 실적이 부진해 수익 개선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는 장기적으로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

6개월 목표가를 1만3900원에서 1만400원으로 내려 잡았다.투자의견은 보유.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