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아시아 증시에 대해 환율 변수를 감안해 수출보다 내수섹터에 초점을 맞추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5일 다이와는 지난달말 미국 FOMC의 성명서 기조가 완화되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다소나마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른 반등 장세가 지속될 수 있으나 1분기 고점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따라서 지지선은 탄탄할 수 있으나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 반등시 차익실현이 낫다고 권고했다.

또한 미국 연준도 진단하듯 세계 경기의 둔화 조짐이 가시화되면서 앞으로 아시아 증시는 금리 변수보다 기업수익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관련 일본을 포함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쪽으로 기울고 있어 달러대비 아시아 통화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수출보다 내수업종 비중을 올려야 한다고 조언.경기둔화기에도 수익전망이 탄탄한 섹터를 공략.

한편 FOMC회의이후 시장의 관심이 일본은행(BOJ)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파악하고 제로금리 철회가 확정되면 해외 헤지펀드發 짧은 급락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