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40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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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간접투자상품(펀드)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져 주식형펀드 잔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0조6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28조원대 수준이었던 주식형펀드 잔액은 올 들어 13조8850억원이나 급증했다.
상반기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갔지만 주식형펀드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월별로는 지난 1월 6조1012억원이 늘어나 증가액이 가장 컸고 5월(3조968억원)과 6월(2조1702억원)에도 잔액이 대폭 늘었다.
증시 조정 이후 환매가 집중됐던 지난 4월에만 1377억원의 순유출이 있었다.
주식형펀드 잔액 증가와 함께 전체 간접투자상품 중 주식형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간접투자액 중 주식형펀드 비중은 12.8%였으나 지난 3일 기준으로는 18.2%까지 올라섰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증시의 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주식형펀드가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0조6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28조원대 수준이었던 주식형펀드 잔액은 올 들어 13조8850억원이나 급증했다.
상반기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갔지만 주식형펀드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월별로는 지난 1월 6조1012억원이 늘어나 증가액이 가장 컸고 5월(3조968억원)과 6월(2조1702억원)에도 잔액이 대폭 늘었다.
증시 조정 이후 환매가 집중됐던 지난 4월에만 1377억원의 순유출이 있었다.
주식형펀드 잔액 증가와 함께 전체 간접투자상품 중 주식형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간접투자액 중 주식형펀드 비중은 12.8%였으나 지난 3일 기준으로는 18.2%까지 올라섰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증시의 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주식형펀드가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