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가 만드는 청소년 문학계간지 '풋,' 창간호가 나왔다.

'풋,'은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잡지다.

창간호 특집은 '심심해?'.심심함에서 심오한 예술 작품이 나온다는 정민 교수의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시인 강정이 말하는 심심함과 문학,젊은 소설가 한유주의 심심함에 대한 기억,만화가 왕지성의 심심함이 불러일으킨 비극과 행운 등 다양한 글들을 실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주몽 신화를 새롭게 해석한 성석제의 짧은 소설 '코끼리 알'도 재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