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루니와 이무런 문제 없다"

○…'파울 일러바치기'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웨인 루니(21)의 미움을 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잇따라 화해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4일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와 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경기가 끝나고 우리 둘은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사실 루니가 4강에 오른 걸 축하한다고 말하진 않았다.

하지만 우리 팀이 뛰어나고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말해줬다"고 밝혔다.

FIFA, 올스타팀 후보 69명 선발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에서 최고 기량을 펼친 선수 23명으로 구성되는 '제4회 마스타카드 올스타팀' 후보 69명을 선발했다.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FIFA 기술연구그룹은 16강에 오른 팀 선수 가운데 골키퍼 5명,수비수 13명,미드필더 30명,공격수 21명 등 각 포지션별로 총 69명을 올스타팀 후보로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아르헨티나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 8명,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이 각각 6명,프랑스 멕시코 독일이 5명 등이었다.

최종 올스타 23명은 준결승전이 끝나는 7일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