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컴팩 비즈니스 데스크톱 dc5100은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하나의 프로세서가 두 개의 논리적 프로세서처럼 작동하게 하며 작업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스크톱이다.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펜티엄4 프로세서 3.0GHZ,160G HDD,1G DDR2 SDRAM,Intel 915 GV express 칩셋,DVD－CD RW Combo를 탑재하고 있다.

출시 이후 월 평균 3000~4000대가 팔렸다.

최대 메모리는 4G DDR2-Synch DRAM,운영체제는 XP와 Freedos.Linux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모든 고객에게 3년 무상 기술 서비스 보증을 하고 있어 개인고객 뿐 아니라 IT소양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유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12개월 이상 배치 및 관리가 간편하도록 제품 전반에 걸쳐 공통의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탑재했다.

데스크톱 본체와 내부 디자인은 고객이 직접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기업의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장치도 갖추고 있다.

HP 고유의 보안네트워킹 솔루션 'HP 프로텍트 툴'을 탑재해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다양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PC 후면에 도난을 막기 위해 켄싱턴 케이블 락(노트북 뒷면에 케이블을 설치해 노트북 도난을 방지하는 장치)을 지원하고 섀시(chassis)와 후드는 커버 및 내부장치의 보안을 위해 모두 잠금장치를 설정했다.

한편 한국 HP는'윈윈 리스프로그램'과 '파트너 다이렉트'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제품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등이 대규모 주문시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는 리스프로그램과 특정 파트너사와 제휴해 재고 및 유통마진을 줄이는 방식으로 데스크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50대 이상을 3년 동안 리스할 경우 월 4만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HP는 작년 한 해 동안 리스프로그램을 이용,300여개 업체와 제휴하며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본체와 17인치 LCD 모니터를 포함,122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