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규모가 1년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전체 발향규모는 16조1천63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2조8백억원보다 26.8%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지 않고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포스코와 신한금융지주가 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상선과 SK,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등 상위 10개사가 전체의 24%를 차지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