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 등 열연강업체 강세… 포스코 철강값 인상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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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이달 중 열연강판 등 일부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하면서 한일철강 동양에스텍 등 포스코 열연판매업체들이 관심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에스텍(4.45%) 삼현철강(6.01%) 우경철강(2.80%) 대동스틸(1.94%) 등 코스닥시장의 포스코 열연판매업체가 지난 주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한일철강도 1.06% 오르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포스코가 이달 중순부터 열연 고로재를 t당 4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일부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한 점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11개(이 중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법인은 7개) 열연판매업체들의 경우 철강가격 인상이 실적호전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하반기 중 추가로 단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열연판매업체는 이번 제품가격 인상으로도 얼마간의 재고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에스텍(4.45%) 삼현철강(6.01%) 우경철강(2.80%) 대동스틸(1.94%) 등 코스닥시장의 포스코 열연판매업체가 지난 주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한일철강도 1.06% 오르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포스코가 이달 중순부터 열연 고로재를 t당 4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일부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한 점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11개(이 중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법인은 7개) 열연판매업체들의 경우 철강가격 인상이 실적호전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하반기 중 추가로 단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열연판매업체는 이번 제품가격 인상으로도 얼마간의 재고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