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대타' 박찬호 외야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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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생애 처음으로 대타로 나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앨런 엠브리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박찬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투수 론 플로레스의 3구째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찬호의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46(26타수 9안타)으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전날까지 팀내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고 이날 연장전을 치르면서 샌디에이고는 교체 요원을 대부분 소진,박찬호를 대타로 출장시켰다.
1994년 데뷔한 박찬호는 지난해까지 총 364타수를 모두 투수로 선발 출장했을 때만 소화했고 대타로 출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연장 14회 결승점을 내줘 5-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앨런 엠브리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박찬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투수 론 플로레스의 3구째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찬호의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46(26타수 9안타)으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전날까지 팀내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고 이날 연장전을 치르면서 샌디에이고는 교체 요원을 대부분 소진,박찬호를 대타로 출장시켰다.
1994년 데뷔한 박찬호는 지난해까지 총 364타수를 모두 투수로 선발 출장했을 때만 소화했고 대타로 출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연장 14회 결승점을 내줘 5-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