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올해 월드컵 시즌에는 빨간색 응원 티셔츠도 각각 브랜드마다 독특한 스타일과 건강을 생각한 소재로 진화했다.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그냥 옷장 속에 처박아 두면 본전도 못 찾는 셈이다.
빨간 티는 청 미니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잘 어울린다.
또는 아예 보색 관계인 녹색 계열의 밀리터리 7부 팬츠와 코디해도 멋지다.
이런 경우 신발은 웨지힐 슈즈나 여름용 부츠를 신으면 좋다.
박스 형태의 티셔츠가 아니라 어깨끈이 부착된 톱 형태의 빨간 티를 샀다면 더욱 활용이 자유롭다.
빨간 톱을 화이트 팬츠로 받친 뒤,목에는 검은색 구슬목걸이를 길게 늘어뜨려 걸어 주면 섹시한 코디가 완성된다.
패셔너블한 코디가 어렵다면 운동복으로 활용하면 된다.
올 들어 출시된 응원용 빨간 티셔츠들은 대부분 땀 배출,체온 유지 등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김낙형 스켈리도 마케팅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