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동차가 지난 5월부터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신형싼타페를 7월부터 미국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신형싼타페에 이어 9월에는 신형 아반떼를 11월에는 부분변경한 티뷰론등 업그레이드된 차량을 잇달아 미국 시장에 투입해 비자금 수사 등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와 그랜저가 선전했지만 여타 차종은 다소 부진했다"며 "신형 싼타페와 아반떼가 미국시장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싼타페를 월 1만2000대씩 총 7만5000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