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페르난데스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을 위해 환영 만찬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29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만찬에는 페르난데스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외무부장관, 양국 대사 내외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희국 사장이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외국 대통령 환영 만찬을 한국 기업이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LG전자는 지난 1988년 도미니카 시장에 진출해 현지 최대 유통 거래선인 플라자라마와 제휴를 맺고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휴대폰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현지 가전품목 시장 점유율은 약 35% 로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이 현지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보조 인지도가 약 60%에 이를 정도로 1위의 가전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