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자파 문제로 전량 리콜을 했던 디지털큐브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제품 안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휴대폰멀티미디어플레이어 PMP시장을 석권하며 잘 나가던 디지털큐브.

지난 5월 전자파 과다 방출로 전량 리콜에 들어가며 흔들렸습니다. 소비자들의 원성은 높았고 제대로 된 대응도 없었습니다.

사실상 2분기는 개점휴업에 가까웠습니다.

PMP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취해있던 회사는 제품 안정성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손국일 디지털큐브 사장>

"...."

고객 대응 전략도 다시 세웠습니다. 전국에 서비스센터를 30여개로 늘리는 등 A/S망도 갖췄습니다. 소비자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손국일 디지털큐브 사장>

"..."

디지털큐브는 지상파 DMB수신기가 내장된 PMP를 비롯해 올 하반기에 6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바꿨다는 디지털큐브가 잃었던 시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