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원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27센트 오르며 배럴당 72.1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43센트 상승한 71.4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2백만 배럴이나 많은 3백 30만 배럴로 나타나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